전북개발공사가 전주 만성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건립 중인 공공임대 아파트가 특화설계(층간소음 해결 등) 및 고품질로 관심받고 있다.
만성지구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는 전북개발공사에서 전주 만성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전용면적 84㎡(구 32평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지하1층~지상20층, 6개동 총 832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현재 5~10층 골조공사(공정율 25%)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는 고품질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해 그동안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왔으며, 공동주택 주부모니터 제도를 도내 최초로 실시해 품질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시공 과정에서 하자발생 빈도가 높은 공종 등에 중점 품질관리를 실시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층간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210mm 바닥슬라브와 고성능 층간차음재 반영,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더 높은 2.4m(1층 2.6m) 천정고 적용, 전 타입 발코니 확장 및 가변형 평면적용 등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현관창고, 주방팬트리 및 대형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 극대화와 무인택배 시스템 도입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또한 세대내 고기밀·고단열 창호, 고성능 단열재 및 태양광 발전설비 적용 등으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1+ 등급) 예비인증을 확보했다.
만성 B2블록 공공임대아파트는 골조공사와 마감공사가 마무리 된 이후 현장에서 견본주택을 직접 확인해 분양하는 후분양 아파트로, 2019년 1월 입주자를 모집해 같은해 9월 입주할 계획이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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