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는 7일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서울방향)에 모유수유실 제917호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 설치 오픈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은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 및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직장 및 공공기관(시설) 내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군산휴게소(917호)를 비롯해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 휴게소(915호·916호), 광주광역시 금호평생교육관(918호) 등 총 4개소가 설치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관계자는 “최근에는 사회적으로 아빠의 육아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아빠들도 함께 모유수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아기와 엄마가 행복한 방으로 모유수유 환경이 보다 밝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신혜린기자·say329@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