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야생동물 포획 수렵장을 운영하고 있는 완주군이 수렵장 안전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하는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감시원 80명을 계도요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수렵금지 플래카드 추가 게첩, 안전사고 예방 문자를 매일 발송하고 있다.

또 상시 순찰자 2명을 추가 배치, 군감시반 2명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수렵인들에게 ‘도로로부터 100m이내 및 도로 쪽을 향할 경우 600m이내 장소에서 수렵’의 제한사항과 준수사항, 벌칙 규정’을 교육하기도 했다.

또한, 완주경찰서에서도 총기안전수칙과 수렵인 준수사항을 매일 교육해 총기를 반출하고 있다.

윤재봉 완주군 환경위생과장은 “수렵기간 내에는 입산을 자제하고 만약 산에 갈 경우에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 달라”며 “눈에 잘 띄는 주황색이나 밝은색 계통의 옷과 모자를 착용하고 입산할 것”을 당부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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