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이 행정복지센터를 야간 개방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8일 봉동읍은 주민들의 야간 동호회 활동이 많아 편의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야간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간개방은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로 현재는 에어로빅 동호회 회원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봉동읍은 야간 개방으로 주민들의 여가, 취미 활동을 지원해 주민단합을 실현하고 주민자치 역량강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로빅 동호회 한 회원은 “행정복지센터의 개방으로 추운 겨울 야외에서 운동해야 했던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다”며 “좋은 환경에서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충식 봉동읍장은 “주민들의 각종 동호회 활동 지원과 센터 운영시간 확대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소통의 끈이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후에도 주민들 간의 소통강화를 통해 주민자치 활동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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