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이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기초자치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시대 22주년을 맞아 지역의 특색있는 독창적 행정으로 지역발전과 지역혁신에 모범이 되는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다.

올해는 국정부문에서 국회의원 2명, 광역부문에서 단체장 1명과 의원 6명, 기초부문에서 단체장 9명과 의원 6명, 공무원부문에서 2명, 사회단체부문에서 3개 단체가 각각 선정됐다.

남원시는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시민과 수요자 중심의 현장행정, 대형 국책사업과 신성장동력사업의 국가예산확보, 국가사업의 성과 극대화, 친환경 첨단산업 육성 등 진취적 행정을 발판으로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지리산권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구축,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개발, 남원예촌 전통한옥숙박 조성, 함파우소리체험관 조성, 서울애향장학숙 운영, 광치천 친환경생태하천 조성,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일반산업단지 조성,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교룡대로개설 등도 지역발전과 지역혁신의 모범으로 인정했다.

앞서 남원시는 2014년과 2015년 지방재정개혁 발표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기관표창과 인센티브 9억원을 확보하는 등 시민중심의 행정으로 시정에 대한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 추진 가능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처리하고,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시민 모두가 남원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원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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