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과 육군35사단 7733부대(부대장 이홍철)는 8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 장병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 강화와 보건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남원의료원은 7733부대 장병 및 가족들에게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이송으로 진료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상호간에 의료지원이나 군부대 병영체험 지원 등 시설 사용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지역을 지키고 있는 젊은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병영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건강한 군 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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