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2공단 소재 전북에너지서비스㈜(대표 정회)가 8일 익산시를 방문,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전북에너지서비스㈜가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희망복지지원단 및 관내 읍면동을 통해 추천된 청소년 50명에게 각각 장학금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정 회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갖고 미래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비상의 날개를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아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매년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너지 서비스㈜는 2008년부터 매년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회복지시설, 연탄 나눔, 가스 안전기기 보급 사업, 김장김치담그기 등 밝고 맑은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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