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외국인근로자를 초청해 완주군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9일 완주군은 오는 12일 산업현장에서 기업의 생산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40여명을 초청해 문화탐방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구이 대한민국 술 박물관을 방문해 전통주 빚어보고 발효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삼례문화예술촌에서 2017 삼례BOOK페어에도 참가해 책 박물관 견학 및 목공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양곡창고를 개조해 만든 책 박물관을 견학하고, 마지막으로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는 호남의 금강산 대둔산도립공원을 방문, 케이블카 탑승 및 금강구름다리 탐방을 할 계획이다.

한병삼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이웃으로 자리잡은 외국인근로자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