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개인과 단체상에 이어 올해 신임 품질명장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단체와 개인 부문 가운데 군산엔진생산부의 ‘파도타기 분임조’가 대통령상 은상을, 군산 조립 완성부 김양수 직장(품질명장)이 품질경영 국무총리 상을 각각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또 군산엔진생산부 이광범 직장이 신임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동우 한국지엠 군산지역 본부장은 “이번 제 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군산공장이 거둔 성과는 어려운 회사상황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과 열정을 발휘해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군산공장의 경쟁력을 높여 가는데 더욱 분발하자”고 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기업의 경영자와 근로자가 모여 국가경쟁력 강화의 의지를 다지는 장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현장의 근로자가 참여하는 산업계 유일무이한 국가품질 행사이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난 2000년부터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해 지금까지 연속 대통령상 수상과 금상 4팀, 은상 15팀, 동상 2팀 등 모두 21팀이 수상, 준중형 자동차 공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