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장수군(군수 최용득)은 전북가야 재조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수가야지킴이 2기 발대식을 11월 9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거행했다.

발대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장수 동촌리 가야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설명회에서 한영희 부군수, 유기홍 장수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장수가야 지킴이 100여명은 가야고분 현황 및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유적과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현장설명회 후 진행된 발대식에서 100여명의 지킴이 회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남녀 최연소 회원인 양진솔(남,88년)회원과 하영아(여,76년)회원이 대표로 위촉장을 전달받으며“장수가야 지킴이로서 소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지킴이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장수가야 이야기’란 주제로 전상학 (전주문화유산연구원)선생의 교육이 진행, 이날 지킴이 회원들은 현장답사와 교육을 통해 ‘장수가야의 우수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영희 부군수는 “장수가야 지킴이들의 소중한 역사문화 인식을 기대하며 장수가야가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장수가야 지킴이 들은 지역 가야문화유산 답사, 교육, 영남지방 가야문화유산 답사,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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