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9일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추진한 ‘밝은전북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도로가 타지역에 비해 어둡다는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으며 도내 도로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유관기관과 함께 개선에 나섰다.

‘밝은 전북 만들기’는 전북지역의 도로를 밝게 해 운전자, 보행자 모두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첫째 가로등 켜기, 둘째 노후차선 고휘도 차선도색, 셋째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넷째 발광형표지 설치 등 12개 항목의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하는 사업이다.

전북경찰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도로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가로등 1549개소 4491개를 신설·보완했고 차선도색은 332개소·1,359km를 완료했다.

또 횡단보도 조명등은 406개소·1,361개, 발광형시설물 250개소·1,316개를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정책 추진으로 안전한 전라북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