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옥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에게 ‘맞춤형 꾸러미 선물상자’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맞춤형 꾸러미 선물상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을 발굴해 법적·제도적인 보장외에 생활에 필요한 세제, 주방용품, 휴지, 샴푸 등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작은 물품이지만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성으로 생필품 선물상자를 준비했다”며 38명의 대상자에게 직접 선물상자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맞춤형 꾸러미 선물상자’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직접 방문해 안부도 묻고 ,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주니 기쁘다”며 “생활도 빠듯하고, 생활용품도 무거워 구입하기도 힘들었는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옥산 위원장은 “대상자들이 좋아해주시고 기쁨으로 받아주는 모습에서 가슴이 뿌듯하다”며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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