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설해대책계획을 수립, 폭설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관내도로 170개노선 709km의 겨울철 설해대책을 위하여 제설제 2,400톤, 제설장비 89대, 인원 117명을 확보했으며 강설에 대비해 도로변에 제설함을 설치하고 산간고지대 급경사 급커브를 중심으로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이번 설해대책 기간동안 건설경제과에서는 설해대책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중장비를 동원한 도로변 정비를 병행하여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고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안전운행을 위해 스노우 타이어 교체 등 월동장비를 차량에 비치할 것을 지속 홍보하고, 구호·구난 및 교통통제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도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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