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해삼 종자, 홍합종자를 군산연도, 부안위도, 고창구시포 등에 방류한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10일 해삼30만마리, 홍합22만마리를 13일부터 이틀간 도내 연안해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올 6월에 생산하여 5개월간 사육하였으며, 홍합종자는 올해 5월 중순에 생산하여 6개월 동안 실내 수조에서 사육,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전염병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이다.

특히 해삼은 해수부에서 지정한 수산물 10대 수출 전략품종으로 국내 해삼 생산량의 약 90%가 중국에서 소비되고 있다. 홍합은 베타인, 핵산류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결에 좋으며, 간장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돼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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