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중앙시장이 11일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으로 ‘제3회 옷장을 부탁해’시니어 패션쇼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전문패션모델이 아닌 전주 신중앙시장 상인 및 지역 어르신들 주축으로 진행됐다. 이날 춘향전 컨셉은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모델들이 옛 교복을 입고 등장하여 관람객들을 옛 추억에 잠기게 했다.

이번 패션쇼는 전주신중앙시장 상인문화예술동아리인 ‘상인행복예술단’의 노래, 색소폰, 난타 공연을 비롯해 댄스 팀의 화려한 워킹이 패션쇼에 포함되어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전북도청 관계자는 “전주신중앙시장이 도민뿐 만 아니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했다”며 “‘옷장을 부탁해’ 패션쇼도 이제는 독자적인 지역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