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 및 제9회 장수군 농업인 한마음 대회가 지난 10일 장수군 농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누리 전당 산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영희 부군수와 양성빈 도의원, 유기홍 장수군의회 의장, 김종문 부의장, 오재만, 한규태, 정영모, 이희숙 군의원을 비롯해 박경준 농협은행 장수군지부장, 김용준 장수농협장, 곽점용 장계농협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농업인 날 행사를 축하했다.

장수군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경준)가 주최하고, NH농협 장수군지부, 장수농협, 장계농협이 주관하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 농업을 영위하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개최 됐다.

특히 이날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장수군 농업인 대상에는 축산‧임업 부문에 이순창씨(천천면, 66세), 채소‧특작‧화훼 부분에 이장우씨(계북면, 57세), 식량작물 부문에 이창근씨(계남면, 55세), 수출·가공부문에 장수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전대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농업인 화합을 위하여 신명나는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은 행사가 펼쳐졌다.

한영희 부군수는 “장수군 농업인들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부자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