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벨리댄스 전문학원인 벨라댄스스튜디오(원장 한승희)가 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580kg과 라면1,315봉지를 기부했다.

기부물품들은 지난 12일 솜리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빛 콘서트 공연에 입장료로 대신 받은 후원품으로 자원봉사단 굿맨(단장 여형일)이 주관하고 벨라댄스스튜디오가 협찬하며 공연준비를 했다.

입장료로 받은 쌀과 라면은 익산관내 독거어르신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승희 원장은 “시민들을 위해 공연문화를 활성화시켜 삶의 질도 향상시키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도 도울 방법을 찾았다”며 “다양한 물품들을 기부받아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했다.

지난 7월에 이어 2회째 이어진 아름다운 빛 콘서트는 지난 공연에도 입장료 대신 여성용품으로 대신 받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기부한 바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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