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0일 익산귀금속보석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로 영등동 귀금속단지에 위치한 세광골드(대표 김상권)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세광골드는 많은 양의 디자인 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 해외 각국에 금, 은제품을 수출하는 수출전문기업이다. 올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또 전북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익산 주얼리산업 육성을 위한 제품 명품화 지원사업’에도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개발을 하고 있으며, 해외보석전시회에 참여하여 제품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귀금속보석 기업을 ‘우수제조업체’로 선정,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선정업체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국내외 주얼리 전시회 참가 시 우선 지원, 각종 매체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태순 과장은 “시에서 인증한 업체인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는 업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 판로 개척 시 바이어들에게는 신뢰감을 줄 수 있어 기업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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