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최근 서울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호흡기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호흡기내과 정은택 교수가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정은택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의대 연수를 거쳐 원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과장과 진료처장, 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정 교수는 미국 흉부학회와 세계 폐암학회 정회원이며 아시아 태평양 폐암학회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1979년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호흡기 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로,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정 교수는 또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우수한 논문발표를 통해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호흡기 학술상” 수상과 부상으로 천만 원과 순금 20돈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정은택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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