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태권도팀(단장 구명석)이 지난 8일부터 12일(5일간)까지 전남 강진에서 개최된 2017년도 전국 남녀우수선수선발 태권도대회 겸 2018년도 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에 출전하여 금1, 동1개를 획득하며 지평선의 고장 우리 김제시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

이번 대회는 고·대·일반부 총 355명의 선수가 남자부·여자부로 출전하여 치러진 대회로 1·2위 입상자에게는 2018년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출전자격을 부여하고 3위 입상자에게는 2018년도 국가대표 1차선발전 출전자격을 부여하는 대회로 비중이 큰 대회이다.

대회 3일째 –73kg급에 출전한 이수민 선수가 상대 선수들을 순조롭게 이기고 결승에 올라 안산시청의 이원진 선수를 8: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였고, 대회 마지막 날 –53kg급에 출전한 왕남지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성주군청의 임하경 선수에게 연장전 끝에 아깝게 패해 동메달을 추가 획득하는데 그쳤다.

서인오 감독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이건식 시장님과 관계자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남은 기간 훈련에 집중하여 대표선발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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