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은 제26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개암사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부안군청, 부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단체 등이 참석한 이번 안전점검은 개암사 입구 산책로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부안군은 목조문화재인 사찰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사찰 주변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활동,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점검, 관계자에 의한 화재대응 방법 등을 순차적으로 점검했다.

점검도중 발견한 문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해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검토가 필요한 문제는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잠재적 문제점들을 제거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오래된 문화재는 쉽게 훼손되기는 쉬워도 복구는 어렵다. 따라서 안전의식과 재난예방의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부안을 대표하는 귀중한 문화재가 소실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예방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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