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11월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진행한다.

23일 저녁 7시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에서는 강명관 부산대 한문교육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조선시대 책의 비밀’을 들려준다.

동양 최고 수준의 뛰어난 인쇄술을 보유했던 조선이 서양의 구텐베르크처럼 근대를 이끌지 못한 이유를 밝힌다. 조선의 금속활자가 왜 세상을 바꿀 수 없었는지도 묻는다.

강 교수는 <조선에 온 서양문물들> <독서한담>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공안파와 조선후기 한문학>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아카데미에는 전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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