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이 직접 선정하는 2017시즌 K리그 최고의 선수,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1차 투표 결과 최종 후보로 조나탄(수원, 729표), 이재성(전북, 445표), 김민재(전북, 297표)가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되었다.
  2차 투표는 17일 오후 5시까지 K리그 공식홈페이지(kleague.com)와 K LEAGUE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되며, 한 사람당 한 명의 선수에게 1회 투표할 수 있다.
  445표를 받은 전북의 이재성은 8득점 10도움으로 프로 데뷔 이래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북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데뷔와 동시에 뛰어난 활약으로 성인 국가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른 전북의 ‘자이언트 베이비’ 김민재는 1차 투표에서 297표를 얻었다. 1차 투표에서 729표로 선두에 오른 조나탄은 올 시즌 22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였으며,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득점왕을 예약하고 있다.
  2차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디다스 K리그 공인구, 풋볼 매니저 타이틀(PC용), FIFA18 타이틀(PC용),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 수여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해인 2009년 이후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최다 수상 선수는 이동국(전북현대)이다. 이동국은 총 4회(2009, 2011, 2014, 2015) 이 상을 받았다. 구자철(2010년, 현 아우크스부르크), 데얀(2012년, 서울), 김신욱(2013년, 현 전북), 레오나르도(2016년, 현 알 나스르)가 각각 1회씩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에 선정된 바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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