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화농협(조합장 이석훈)은 (사)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식품연구원,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어민 신문이 후원한 “제26회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계화 간척지 쌀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계화농협 최기현 과장은 "계화간척지 쌀은 서해안 바다를 막아 오랫동안 해조류 및 퇴적층이 쌓여 미량원소가 많은 토질에서 생산된 쌀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한 쌀로 명성을 얻은 지 오래됐다."며 "다시한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쌀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계화농협과 부안군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지난 2006년부터 부안 쌀의 우수성과 판로 확대를 위해 명품 부안 쌀 천년의 솜씨 단지 2,200h를 지정하고 우수 보급종 보급, 생산비 및 포장재 지원 등을 통한 결실의 산물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부안군 관계자는 "그 동안 부안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홈 플러스, G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를 통한 판매망을 확충해오고 있으며 소비자로부터 부안 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에 계화농협 이석훈 조합장은 "명품 계화미를 만들기 위해 화학비료를 줄이는 대신 유채를 이용한 재배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GAP 인증을 통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쌀을 공급하여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자랑했다.

이 조합장은 또 "우수한 계화간척지 쌀을 홍보하려고 올해부터 유채 쌀 축제를 추진하는 등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은 명성을 이어나가려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6회 전국으뜸농산물 품평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농협 수원유통센터에서 전국 농어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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