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예방사업에 286억을 투자한다.

15일 완주군은 재해예방사업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285억8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구, 소하천, 재해위험 저수지, 하천 정비 등 총 5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국비 132억이 투입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차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필요예산을 확보, 사업 추진으로 연계시켰다”며 “앞으로도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적·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매년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재난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재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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