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과학교육원(김영찬 원장)이 오는 17일과 18일 과학·수학 어울한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함께 하는 과학특강, 과학 마술, 학생수학동아리 발표, 과학대회, 첨단과학실험실을 활용한 탐구활동, 과학 및 수학 체험부스 등 다양하게 구성한다.

첫날 17일에는 오후 3시에 시작하는 개막식과 함께, 국립광주과학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찾아가는 필 사이언스 콘서트’가 ‘차가운 체리’ 음악 공연과 조숙경 본부장 특강으로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과학마술 ‘사이언스 FUN’, 과학대회, 첨단과학실험실을 이용한 탐구활동, 과학 및 수학 체험부스 등 청소년들이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열린다.

전북교육청 직속기관인 전북과학교육원은 전주시 인후동에서 익산시 부송동으로 이전해 지난 5월 개원했으며, 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을 은하계와 우주를 향한 우주선으로 형상화해 은빛날개로 건물의 외형을 표현했다는 평과 함께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건축물 분야 대상을 수상하였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