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노사문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17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공직사회에 건전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가는 우수 행정기관을 발굴해 인증·시상하는 제도이다. 
전라도 공무원 노사는 비효율적인 조직 내 관행 개선, 직원들이 바라는 직원 복리증진, 도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하면서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노사 소통강화를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공무원 노사 역량강화, 가족 친화형 행복사업,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사랑 실천, 부패 ZERO 청렴전북만들기, 도정현안추진 등 7가지 사업에 공동 노력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무원 노사문화 대상 선정기관은 지자체국정합동평가 가점, 해외우수사례 연찬, 기관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행정안정부 주관으로 12월 중순 개최될 예정이다.
최빈식 노조위원장은 “오늘의 대통령상 수상은 전북공무원노사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화합으로 일구어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맘 편한 근무환경조성,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개선으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공직풍토 조성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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