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 이상수의 첫 번째 개인전이 15일부터 26일까지 사진공간 눈에서 열린다.
  ‘Blue Island’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다중 노출을 통해 이미지를 결합하고 재해석을 통한 형태와 색상의 변화를 이끌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푸른 계조 속에 섬 바위들이 다중노출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되어 있다.
  얼핏 단순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지만 들여다볼수록 신기한 형태와 그를 둘러싼 공간에서 느껴지는 경외감이 번져 나온다.
  그의 작품 속에 새롭게 태어난 공간은 번잡한 인간 세상을 떠나는 고요함이 숨 쉬고 있으며, 난생 처음 보는 신기한 형태는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상수 작가는 ‘한국사작가협회 정회원’으로 ‘사진포럼 눈’ 등에서 활동을 하오다 이번에 첫 개인전을 갖게 되었다.
  논산 전국사진공모전 금상, 전주 한옥전국촬영대회 은상, 대한민국 정수 사진대전과 전북 사진대전에서 입선을 차지한 바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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