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리에 치러낸 전주시가 시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대전을 매년 개최키로 했다.
전주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난 9월 열린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주최·주관·협력기관 관계자와 기획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순종 부시장 주재로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향후 지속 개최될 (가칭)‘전주 독서대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 독서대전에서 미처 선보이지 못한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전주를 대표하는 동문예술거리 헌책방을 이용한 아이디어 등을 적극 검토·활용 할 예정이다.
박순종 부시장은 “이번 독서대전은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서 전주시민의 위상을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효과를 창출했다”며 “인문학 도시로서 도시 전반에 걸쳐 독서문화를 창달하고, 독서 열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 내년부터는 ‘전주 독서대전’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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