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대표 브랜드쌀 ‘남원참미’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

남원시는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부터 남원농협 미곡종합처리장과 ‘남원참미’ 10개 단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GAP 인증을 추진해 왔다.

수십 차례의 현장 토론과 출장 교육을 실시한 끝에 지난 10월 ‘남원참미’를 재배하는 325㏊ 전 면적에 GAP 인증을 획득하는 개가를 올렸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토양, 농업용수,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인증 제도이다.

GAP인증 검사비는 인증을 받고자하는 농가·단체가 인증기관에 의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후, GAP인증서, 검사성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해당 시·군 친환경농업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검사비와 인증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남원참미 GAP인증은 전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돼 10개 단지 모두가 인증을 획득했다”며 “명품 고품질쌀 ‘남원참미’로 새롭게 출시돼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유통망 확대는 물론 해외 수출망까지 확대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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