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음악회 출연 등 왕성한 성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임태형 익산 서동한의원 원장이 오는 19일 오후 6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에서 테너 독창회를 개최한다.

오스트리아 비인시립음대 오페라학과를 졸업하고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기주씨에게 사사를 받은 임태형 원장은 테너 성악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성악공부에 구슬땀을 흘리며 매진해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임태형 원장은 그동안 많은 음악회에 솔로로 출연 했으며, 그가 운영하고 있는 한의원에서 점심시간이나 업무를 마치고 조각시간 등을 이용해 성악 연습에 심혈을 기울여 이번 독창회를 자신있게 소개한다.그의 이번 독창회에는 테너 정기주, 최재영씨, 바리톤 김성민, 이현준씨, 소프라노 오현정, 정수영씨가 함께 출연해 임 원장의 독창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임 원장은 “바쁜 시간 속에서 성악을 연습에 매진해 독창회를 열수 있게 됐다”며 “깊어가는 가을의 한자락에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독창회를 방문 뜻깊은 추억을 간직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익산 서동한의원 임태형 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석.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원광대 한의과대학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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