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시의 지진피해 소식에 긴급지원단을 구성, 인력 파견을 통한 긴급 지원활동에 돌입했다.
센터는 16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흥해실내체육관을 찾아 수돗물 병입수 ‘전주얼수’ 1000병, 라면 1000개, 쌍화차 등의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조리기구가 없어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재민들을 위해 밥차를 긴급지원 하는 등 본격적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황의옥 이사장은 “우선 16일과 17일 2일에 걸쳐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하고, 추후 진행상황을 고려해 추가적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며 “전주의 도움이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