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주빌리은행(은행장 유종일)은 오는 23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국 금융복지상담소 소장과 상담사, 지자체 공무원, 금융 관련 정부기관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대거 참석하는 ‘2017 금융복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전국 100여명의 금융복지 관계자들이 정부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정책 동향에 대응하고, 전국 금융복지상담소의 운영현황 및 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 이상적인 금융복지상담센터 모델을 제시하는 등 뜨거운 강연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4대 종단 대표와 전북은행장, 주빌리은행장이 참여하는 부실채권 소각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부실채권 소각행사는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가 금융권(전북은행)의 도움과 전주시 기독교연합회, 천주교 전주교구, 대한불교 조계종 금산사, 원불교 전북교구 등 종교단체가 후원한 1000만원의 기금으로 매입한 총 5억8000여만 원(원금 2억4000만원, 이자 3억3000만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소각하게 된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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