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전주만의 문화를 소개해 온 전통연희 퍼레이드가 다음 달부터 휴식기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30분에 진행된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 ‘2017 전북거리극축제 노상놀이’가 다음 달 2일 올해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대표 김여명)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주의 옛 모습을 그대로 담은 전주기접놀이의 풍부한 민속행위들과 실버취타대를 활용해 전주한옥마을을 관통하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연출한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규모를 자랑하는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를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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