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재단 한국지부 캄보디아 연수단 15명이 16일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이하 희망센터)의 창업지원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재단 한국지부의 국제개발협력 역랑강화사업 연수 프로그램에 따른 일정으로 희망센터 현황 및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한국의 창업 지원에 대한 경험과 사례가 공유됐다.
 캄보디아에서 연수단으로 선발된 정부, 학계, 중소기업 대표, NGO 관계자들은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여성의 경제적 참여 확대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북경진원 허광 상생협력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희망센터의 창업지원 시스템이 하루 빨리 보급돼 양적ㆍ질적으로 캄보디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캄보디아 연수단 리 보아치체인씨는 “캄보디아 대다수의 여성 기업가들이 소상공인 것을 고려하였을 때, 희망센터의 시스템은 분명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 판다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캄보디아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지원 업무의 발전을 도모하고, 정책을 입안하는데 매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희망센터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 7월에 개소해 저비용 창업공간 제공, 마케팅·홍보물 제작 등에 대한 지원, 각종 컨설팅 및 교육, 박람회 참가 및 선진우수기업 탐방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창업 도우미 역할을 해오고 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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