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악공화국 흙소리(대표 박문기 단장 김효주)가 침체돼 있는 군산에 활력과 감동을 선사할 화려한 무대를 준비했다.

타악공화국 흙소리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기공연 ‘소리 광대’라는 주제로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고 행복한 늦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음악 작품과 신명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들을 매료 시킬 전망이다.

또한 시민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의 협연 작품인 신모듬을 통해 동서양 음악의 화려한 조화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부 ▲대취타 ▲흙소리청소년연희단 사물놀이 판굿 ▲신모든 3악장을 비롯해 2부 ▲타악 연희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박문기 흙소리 대표는 “그 동안 전통 타악을 계승 및 발전한다는 사명감으로 지난 19년을 최선을 다해 걸어왔다”며 “우리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함께 이번 공연을 통해 올 한해 힘들었던 일, 슬펐던 일 다 잊으시고 한바탕 신나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98년 3월 창단한 흙소리는 전라북도 지정 전문예술 단체로서, 전통문화 및 음악 연구, 교육, 보존, 창작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 창달에도 앞장서고 있다.

흙소리의 타악 퍼포먼스는 동양의 타악과 서양 드럼 비트의 환상적인 만남을 시도하고 전통을 가미시켜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시킨 독특한 음악색깔을 보여주고 있으며 화려한 무대 구성으로 매 공연마다 생생함을 더하고 있다.

흙소리는 지난 19년간 국내·외서 1000회 이상 공연을 펼쳤으며 특히 우리 전통 예술을 발전 및 계승시키기 위해 2015년 청소년연희단을 창단했다. <문의전화 063-465-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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