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지난 17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전기·전자 융합 콘퍼런스 ‘ 출범식을 갖고 비즈니스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융합기술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기·전자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관련 융합·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협업의 장으로 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 지역내 전기·전자부품기업, 자동차융합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북대, 군산대 등 30여개 산학연관이 참여해 자사의 제품개발 및 비즈니스 추진사례를 소개하고 지역내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여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협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가능성에 반색하며 기업차원의 노력과 협업과제 발굴 및 추진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내연기관·제조업 중심의 자동차산업이 스마트카, 친환경차로의 변모를 위해서는 전기·전자분야의 선도적 역할이 중요하며, 산업간 융합과 협업이 필요하다”며 “전기·전자 융합 콘퍼런스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협업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앞으로 자동차산업 관련 기술 융합, 새로운 시장 창출, 협업과제 발굴 및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전기·전자 융합 콘퍼런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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