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김제교육지원청(김효순 교육장)이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2017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화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영화교육 아카데미에는 김제지역 초·중·고 선생님과 김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김제청소년축제 서포터즈'가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쌀쌀했던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영화를 배우고 공유하자는 열정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뜨거운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이번 '2017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화교육 아카데미'는 교육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겪게 되는 영화교육에 대한 애로점을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직접 교육영화를 지도하고 선생님을 지원한 경험이 풍부한 감독님의 아낌없는 조언과 영화교육을 실천해온 선생님들의 경험담 등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제청소년축제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학생들은 계속해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 활동을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기고, 지역사회의 이슈 및 청소년들의 요구사항 등을 영상으로 만들어 SNS 등을 통해 공유하는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진행했다.

김효순교육장은 “이번 영화교육 아카데미에서는 영화 제작 및 교육영화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학생들을 일대일로 지도하였으며, 실제 영화제작에 사용되는 장비들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운영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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