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제113회 기술사 자격검정시험에서 박정호, 소현규 농촌지도사가 ‘농화학기술사’에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정호 지도사와 소현규 지도사는 14년과 13년차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 근무중이며 재직기간 중 농촌진흥청 장기교육훈련 과정에 파견돼 딸기와 토마토에 대한 현장컨설팅 능력을 키우며 기술사 시험을 준비해 왔다.

특히, 박정호 지도사는 지난해 시설원예기술사에 이어 올해 소현규 지도사와 함께 농화학기술사를 취득하게 돼 농촌지도직 공무원의 역량향상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농화학기술사는 농작물 재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리장해, 병해충, 비료와 작물보호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우리지역 농가의 현장문제해결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인재가 해당업무를 수행하게 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의 지도업무에 대한 만족도 향상이 크게 기대 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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