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 군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복규)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을 돕기 위해 학교 구성원 전체가 온정을 모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중앙고는 지난 17일 교장실에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A모 군의 부모에게 성금 500여 만원과 헌혈증서 164장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전달식은 1학년 A군이 갑작스런 병마와 싸우면서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과 헌혈증을 전달하게 된 것.

특히 A군은 구성원 전체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고 병세가 많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군의 완치를 위해선 향후 적지않은 치료비가 발생됨에 따라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로 하고 있다.

김복규 교장은 “A군이 하루빨리 병마를 털고 일어나 학업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각계 각층의 온정이 손길이 더 모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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