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주시와 협업하여 전주지역 발전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는 20일, 대형트럭 엑시언트 출고 고객을 전주로 초청하여, 전주한옥마을을 관광하고, 전주공장에서 엑시언트를 출고하는 ‘엑시언트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현대자동차 문정훈 전주공장장 등 관계자를 비롯하여, 엑시언트를 출고하는 고객 등이 참석했다.

‘엑시언트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현대 대형트럭 고객들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돕기 위한 1박2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는 전주시와 상호 협력 아래 이를 전주한옥마을 체험과 접목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전주한옥마을 및 영화의 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체험, 대형트럭 엑시언트 연비 주행 스킬 및 차량 관리 요령 교육, 신차 출고 등의 일정으로 1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전주 라마다호텔 숙박권 및 다양한 기념품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전주시와 함께 한 해 평균 수천 명에 달하는 대형트럭 출고 고객들을 전주한옥마을 관광과 연계함으로써 관광 전북 알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는 해외 주요 인사 방한시 전주공장 견학을 포함하여  전주시의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해외 상용차 바이어 및 해외 기자 등을 초청하여 전주공장을 견학하는 동시에 대표적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보고, 2017 K리그 클래식에 우승한 전북현대 클럽하우스를 방문하여 ‘전주 알리기’에 일조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자동차의 전주 초청 프로그램으로 다녀간 해외 바이어 및 기자는 수백 명에 이른다. 이들 방문을 통해 지역의 직접적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은 물론, 해외 주요 인사들의 전주지역 관광을 통한 전주시의 간접적인 홍보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주시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홍보를 위해 현대자동차의 전주 방문 행사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와 전주시청이 협업하여 전주 지역 발전을 위해 나선 데에는 지자체와 기업이 상생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엑시언트 드라이빙 아카데미’에 참가한 박경열 고객은 “차를 출고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주시에서 좋은 추억도 함께 선물 받아 갈 수 있어 기쁘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 공장 설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트럭 출고 고객과 연계하여 전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감사한다" 며 "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상생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 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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