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지는 늦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관광객들이 고산자연휴양림을 찾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휴양림 내부 도로와 고산 저수지 둘레 4km에 식재된 단풍 터널이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높은 하늘과 가을의 바깥 공기를 만끽하려는 캠핑객들에게 휴양림이 최고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고산자연휴양림에는 총 54객실의 숙박시설과 에코어드벤처(숲속모험체험장)시설이 있으며, 고산문화공원에는 무궁화오토캠핑장(오토캠핑 81면, 캐라반 8대), 밀리터리파크, 무궁화테마식물원, 만경강수생생물체험과학관, 산책로가 조성돼 가을 단풍 구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고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rest.wanju.go.kr), 고산문화공원 홈페이지(https://camp.wanju.go.kr)에서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고산 자연휴양림(063-263-8680) 또는 고산 문화공원(063-290-2764)로 하면 된다.

전현숙 완주군 시설공원사업소장은 “많은 분들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철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쾌적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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