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제공

1963년 전주종합경기장 건립과정을 담은 사진 기록물이 '제3회 전주 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9월부터 10월까지 '전주종합경기장의 기록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320여점의 시민 소장 기록물이 접수돼 전주시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꽃심상) 1명 외 42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경기장 건립 당시 전주천의 모래와 자갈 등 골재 토취부터 완공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한 앨범집(사진136장)을 응모한 임양원 씨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제61회 전국체전 준비사업 준공 기념식에서 테이프커팅을 위해 제작된 기념 가위(1980.10.2. 전주시 각인)가, 우수상은 1979년 10월 19일 경기장 기공식 팜플렛과 제44회 전국체전 경기기록요원으로 활동하며 찍은 사진 등 5점이 각각 선정됐다.
일반 민간기록물에서는 전주부 인리 파임기 초(全州府 人吏 把任期 抄)에 관한 1850년대(추정) 문서로 전주부 관리나 하인의 임무를 기록한 고문서를 응모한 송봉석 씨가 특별상을 받았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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