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야간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장애인콜택시의 운행시간을 24시간(365일) 체제로 전면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24시간 운영을 통해 그동안의 이용자들이 심야시간에 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어 겪었던 불편함의 해소는 물론, 노후화된 차량 2대를 교체하고 카드 결제기를 도입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편익 개선에 나섰다.

또한, 장애인콜택시 심야 이용자의 추이를 분석해 시간에 따른 운행대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운영시간 확대와 더불어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설문조사 하는 등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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