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고군산군도 일대에 대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국내 지질탐방을 선도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수 지질명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말도와 선유도, 방축도 등 도서지역의 지질자원과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등이 있는 고군산군도 일대에 대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 전북 지질공원육성지원위원회를 열고 발굴된 지질명소 대상지를 토대로 국가지질공원 추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추진 전략과 발굴 용역 결과 등을 바탕으로 도는 연말까지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 인증 신청서 작성과 운영기반 구축 등 본격적인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하기위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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