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이 일가족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완주군의회 A의원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본보 9일자 4면 보도>

공무원노조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지방경찰청이 지난 8일 일가족 채용과정에 입김을 행사한 A의원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A의원 당사자도 이러한 사실이 있었음을 언급했다”며 “해당 공무원들의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A의원은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지고 본인 스스로 사퇴 의사를 밝히고 물러남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인사 행정에 간섭하고 청탁하는 행위는 구시대적 적폐다. 즉각적인 사퇴만이 완주군 지방의회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다”고 덧붙였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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