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인력양성 거버넌스 역할을 하고 있는 전주상공회의소의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1일 제4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는 전주상공회의소 이선홍 회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고광훈 지청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양성모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8년도 공동훈련센터 선정결과 및 전북지역 인력양성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10월 모집공고 및 사업설명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 8명의 심사위원의 서면 및 현장 심사 결과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를 선정했다.
 이 4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훈련과정은 전북지역 훈련 수요조사 결과 및 NCS 기반을 토대로 기계, 재료, 식품, 경영회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D프린팅응용금형디자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기술, 4차산업 3D프린터·드론 기계부품 개발자 양성과정, 식품가공 운영 실무과정 등 총 83개 과정에 2,602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업 맞춤형 훈련을 원하는 사업주는 전북인자위에 의뢰해 상시수요조사를 통해 훈련센터와 연계한 수시 훈련과정 개설로 맞춤형 인력을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다.
 전주상의 이선홍 회장은 “우리 지역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의 직무향상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공동훈련센터의 선정으로 인력난 해소와 전북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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