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박기선)가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연탄 2,600장을 전달하는 봉사 활동으로 훈훈한 이웃사랑의 불씨를 지폈다.

이날 연탄나누기 행사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참가해 13세대에 연탄을 전달했으며, 수혜자들의 안부확인과 기초건강을 체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이웃들은 “매년 바쁘고 힘든 일을 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이렇게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 주어 다른 어느 해 보다 따뜻한 겨울이 될 것” 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기선 서장은 “추운 겨울에 어렵게 지내시는 이웃들에게 우리 의용소방대원들과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연탄을 전함으로써,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방안에 온기로 채워드렸으면 한다”고 말하며, “소방서에서는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연탄 나눔 행사를 매년 겨울철마다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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