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사)정읍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대)는 지난 21일 ‘따뜻한 겨울 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생기 시장과 김영대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및 임직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은 장애와 노환으로 힘들어하는 박모(71세) 할아버지 댁에 4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박 할아버지는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와 연탄이 부족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연탄을 지원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직접 연탄 배달에 나선 김시장은 “이번에 전달해 드린 연탄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시장은 “이후에도 많은 시민들께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온정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와 자원봉사센터는 해마다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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