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22일 최순기 특수간호과장이 한국중환자간호학회가 주최한 학술세미나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논문은 ‘중환자실 입원환자에게 적용한 발반사마사지의 효과’에 대한 연구로, 발반사마사지를 적용 받은 실험군은 발반사마사지를 적용 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수면의 질과 체온이 상승되고 불안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중환자간호학회는 “이번 연구는 발반사마사지가 중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중재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최우수 포스터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최순기 과장은 “환자를 간호하는 과정에서 발반사마사지가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킬 뿐만 아니라 보호자와의 관계 향상도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환자간호의 실무발전을 위한 이론 및 기술개발을 통해 간호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환자간호학회는 중환자간호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에 관한 활동, 국내외 학회와의 교류 및 학술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08년 1월부터 활동하고 있다./신혜린기자·say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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